우주를 보다

지옥처럼 불타는 고화질 ‘태양플레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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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옥이 있다면 이같은 모습일까?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아이리스(IRIS·Interface Region Imaging Spectrograph) 위성이 포착한 지옥같은 태양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나사는 지난해 태양 대기를 탐사하기 위해 발사한 아이리스가 촬영해 보내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촬영된 태양의 모습은 아이리스가 포착한 역대 가장 강력한 태양플레어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있다.


아이리스가 포착한 부분은 태양의 대기 중 최하층인 ‘채층’(chromosphere)으로 별의 활동 현상을 조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나사 측은 “아이리스가 보내온 사진은 우리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태양플레어의 모습을 담고있다” 면서 “이 지역을 집중 연구하는 것은 태양플레어와 코로나 물질 방출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고화질의 태양 대기 모습이 공개될 것”이라면서 “향후 태양 표면과 코로나 접점의 미스터리를 하나 둘씩 벗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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