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외계인’ 관련 이슈가 심심찮게 보도되는 요즘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013년 기준 ‘가장 UFO가 많이 출몰된 지역’ 통계자료를 5일(현지시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대 UFO 연구단체인 MUFON(The Mutual UFO Network)이 작성한 해당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접수된 UFO 목격 사례는 총 6,500건이며 이에 대한 빈도수를 ‘주(州)’별로 그래픽 화 했다.
인구 100,000명당 가장 많은 UFO가 목격된 주는 ‘애리조나’, ‘버몬트’, ‘메인’ 주였다. 이 주에서는 평균 4건 이상의 UFO 사례가 보고됐다. 이외에 UFO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뉴햄프셔’, ‘뉴잉글랜드’ 주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원반형 UFO’가 많이 목격된 지역은 ‘노스다코타’ 주였으며 특이하게도 ‘불덩어리 모양 UFO’가 주로 목격된 지역은 ‘몬태나’ 주였다. 그중 ‘별 모양 UFO’ 보고 사례도 있는데 이는 주로 ‘사우스다코타’, ‘조지아’, ‘아이오와’ 주 인근에서 많이 목격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MUFON(The Mutual UFO Network)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