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 만 피트 상공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는 이러한 상상을 넘어서 ‘과한 현실’로 만든 남녀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한 여성은 부모님과 함께 영국 버진 아틀란틱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런던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함께 기내에 탄 낯선 남자와 ‘눈이 맞았다’.
20대로 알려진 그녀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어느 순간 뒷자리에 앉은 남성과 묘한 기류가 오고가기 시작했다.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승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두 남녀는 함께 기내 화장실로 향했고, 결국 화장실 안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하면서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알아챘고, 승무원들은 화장실 문을 강제로 열어 두 사람을 제재했다.
이 여성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지만, 경고조치만 받은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는 부모님과 동승한 여성이 ‘지나치게 과감한’ 사랑을 나눈 것에 충격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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