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대형 여객기 3대, 강비탈에 ‘내동댕이’ 사고 현장 공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대형 여객기 수 체가 산비탈 및 강가로 추락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보잉사의 여객기 동체 및 부품을 싣고 가던 화물열차가 서북부의 몬태나 주를 지나던 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전체가 몬태나주 인근 클라크포트 강으로 굴러 떨어졌고, 열차 내 화물인 보잉737 동체 및 날개, 기체 패널 등 부품들이 강비탈 및 강물 인근으로 나뒹굴었다.

비행기 동체의 절반이 강물에 처박히거나 비탈에 머물러 있는 사고 현장은 초대형 규모의 대형 참사를 연상케 할 정도.

당시 총 19대의 철도 차량에 비행기 동체 6대가 실려있었는데, 이중 3대가 탈선사고로 피해를 입었다. 열차는 워싱턴주의 보잉사 물류 창고로 이동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보잉사 측은 탈선한 열차 및 강물과 강둑에 추락한 동체들이 워낙 무거운데다 화물 열차 탈선으로 인한 사고가 처음이라 초동 대처에 손을 쓰지 못한 상태다.

현지 철도업계 관계자는 “현재 보잉737 기체 및 부품들을 인양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태”라면서 “수 일이 지나야 사고 원인 및 수습이 제대로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18세 女, 남편 사망 후 산 채로 화장됐다…‘순장’ 강요한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