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야동 중독 치료해줄게” 미녀 알몸 치료사 논란

작성 2014.09.22 17:39 ㅣ 수정 2017.09.20 20:0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포르노 중독 등으로 고뇌하는 세상의 남성을 위해 거리낌 없이 옷을 벗고 상당해주는 ‘알몸의 치료사’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출신의 사라 화이트(28)는 포르노 중독 등 지극히 개인적 문제로 고심하는 남성들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알몸으로 상담하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화이트는 “전문 치료사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남성을 구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그중에는 유명인사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알몸이 되는 고객과 치료사 사이에 친밀감과 개방성, 신뢰감이 급속하게 생긴다”고 자신 있게 설명했다.

“내가 옷을 벗는 것으로, 상대를 신뢰해 심판할 의지가 없음을 나타낼 수 있으며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 이것은 진실”이라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말하는 화이트는 “성적인 자극으로 더 기분 좋게 자신의 문제를 바라보게 된다”는 자신의 지론을 강조했다.

게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환자들이 그녀 앞에서 “자위를 하는 것”까지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독자적인 치료법은 비윤리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어 미국에서는 정식 치료사로서의 인증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대학 시절에 심리학이 아니라 춤과 생물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전문적인 신용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리학으로서의 ‘알몸 치료’의 중요성을 믿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미사일 한 방으로 ‘1조원어치 무기’ 박살…푸틴의 자랑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