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객기 승객이 찍은 이란 상공의 UFO(미확인비행물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이란 상공을 지나던 한 상업용 여객기 내부, 창가에 앉아 창밖 풍경을 촬영하던 한 탑승객이 정체불명의 UFO를 촬영했다.
유튜브 등에 게재된 이 영상에 찍힌 UFO의 모습은 백색의 구형으로 전형적인 UFO의 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영상은 비록 34초짜리로 짧은 편이지만, 확실히 항공기 등에 쓰이는 날개는 보이지 않는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외계 생명체가 타고 온 비행물체라는 주장과 알려지지 않은 이란의 무인 항공기(드론)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한편 이번 UFO 논란에 대해 이란 정부는 어떤 성명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