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이웃의 아내’를 탐하다…러 신종 매춘 조직 적발

작성 2015.02.06 17:41 ㅣ 수정 2015.02.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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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는 말을 생각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경찰은 고급 아파트를 빌려 매춘을 알선한 조직과 매춘부 11명을 체포해 구속했다. 평범한 사건이 해외언론의 화제를 모은 것은 이들 매춘부가 모두 유부녀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 매춘 조직은 유부녀임을 확인하기 위해 결혼증명서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 조직은 남성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해 손님을 늘렸다. 바로 남의 부인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이에 1시간에 우리 돈으로 무려 40만원에 달하는 고액에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다.

모스크바 경찰은 "매춘부 면접 통과의 조건이 결혼증명서인 것은 처음봤다" 면서 "매춘부들은 벌금을 내고 모두 풀려났으나 이 사실을 모르는 남편들에게 큰 '벌'을 받게될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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