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개와 산책 도중 요정 사진 찍어…정체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요정이라고 하면 동화 피터팬에 등장하는 팅커벨을 떠올리기 쉽다. 매우 조그만 소녀의 모습이지만 나비처럼 날개가 달려 자유롭게 하늘을 날곤 한다.

그런데 이런 요정이 최근 영국의 한 숲 속에서 포착됐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잉글랜드 서머싯주(州) 래드스톡에 사는 사라 헴브리라는 이름의 여성이 최근 자신의 반려견 스팅크(14)와 함께 ‘워터사이드 밸리’라고 불리는 숲을 산책하던 중 요정처럼 보이는 어떤 생명체를 자신의 카메라로 찍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꽤 커다란 개 한 마리가 찍혀 있고 그 뒤로 정말 요정처럼 보이는 빛나는 무언가가 따라가는 모습이다. 참고로 개는 아이리시울프하운드 믹스견이라고 한다.

사라는 “요정 같은 것이 내 개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이런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에 어떤 가공이나 수정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헴브리는 “이 생명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면서 “내게 웃음을 줬기에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경 전문가인 샘 로스는 사진 속 생명체는 하루살이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하루살이는 이름 그대로 하루도 채 못사는 종도 있고 성충이 된 지 5분도 못사는 것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며칠 동안 살 수 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하루살이는 약 2500종이며, 북미 지역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18세 女, 남편 사망 후 산 채로 화장됐다…‘순장’ 강요한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부부 강간’은 성폭력 아니다”…‘강간 공화국’ 인도 법원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