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허니문베이비? 친부는 신랑 아닌 ‘처녀파티’ 때 난쟁이댄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결혼식 전 처녀파티에 온 난쟁이 댄서.


결혼을 앞두고 난잡한 파티를 벌인 여자가 이혼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에 사는 문제의 여자는 올해 초 결혼을 앞두고 베첼러렛 파티를 열었다.

베첼러렛 파티는 결혼을 앞둔 여자가 싱글로 참석하는 마지막 파티를 말한다. 일종의 처녀파티로 친구들을 초청해 여자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게 보통이지만 최근엔 종종 문란한 파티가 열리기도 한다.

문제의 여자는 이 파티에 난쟁이 남자댄서를 불렀다. 남자댄서가 분위기를 잡은 파티는 비밀스럽게 끝났지만 수습불가의 사태는 최근에 불거졌다.

아기를 가진 여자에게 병원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 것. "아기가 난쟁이네요"


그러면서 병원은 아기가 난쟁이로 태어나는 원인에 대해 유전적인 이유도 있지만 영양부족, 내분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고 기뻐했던 부부는 패닉에 빠졌다.

비밀을 알고 있는 건 부인뿐. 괴로워하는 남편을 지켜보던 부인은 결국 사실을 털어놨다.

여자는 베첼러렛 파티 때 난쟁이 남자댄서와 은밀하게 성관계를 가졌다. 파티에 참석한 친구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여자와 난쟁이 댄서 만의 비밀이었다.

남편에게 진실을 털어놓은 부인은 용서를 구했지만 두 사람의 사이엔 돌이키기 어려운 금이 갔다.

현지 언론은 "남편이 부인을 용서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결별이 임박했다는 말이 들린다"고 보도했다.

한편 베첼러렛 파티에 참석했던 부인의 친구들은 (결혼한 친구가) 난쟁이 댄서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친구들은 "베첼러렛 파티에 난쟁이 누드댄서가 온 건 사실이지만 문란한 성행위는 없었다"고 말했다.

스페인에는 난쟁이 1100여 명이 살고 있다. 대부분이 건전한 삶을 살고 있지만 일부 소수는 누드댄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디아리오레히스트라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