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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속도 롤러코스터 타다 봉변당한 남성(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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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남성이 스페인 바로셀로나 인근 페라리 랜드의 롤러코스터 ‘레드 포스’에 탑승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롤러코스터를 타던 도중 미확인 생물체(?)의 테러를 당한 남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 개장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페라리 랜드(Ferrari Land)의 롤러코스터 ‘레드 포스’(Red Force)를 타다 봉변을 당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레드 포스는 페라리사가 스포츠카인 F1을 형상화해 만든 놀이기구로, 시속 180km로 5초만에 높이112km까지 도달했다가 수징하강해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빠르다고 소문나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두 명의 남성 역시 새로운 놀이기구 체험을 위해 레드 포스에 탑승했다. 롤러코스터가 빠른 속도로 치솟기 시작하자 남성들은 소리를 지르며 스릴을 만끽했고,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왼편에 앉은 남성의 얼굴로 무언가가 가슴쪽으로 날아와 부딪혔고, 이내 그의 얼굴과 목을 둘러쌌다.

자신을 숨막히게 만든 물체를 확인한 남성은 기겁했다.

그 정체는 바로 날고있던 비둘기였기 때문이다. 남성은 비둘기를 재빨리 공중으로 날려버렸지만 오른쪽 볼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렸다.

그는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친구에게 갑자기 벌어진 일에 대해 설명했다. 두 사람은 황당해했지만 아무일 없었던 듯 다시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짧지만 강한 한 방,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아무 잘못도 없는 비둘기가 불쌍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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