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대선

[UCC명예기자단] 문국현 “신자유주의 세력과 단일화 안해”

작성 2007.10.30 00:00 ㅣ 수정 2007.10.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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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지난 29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범여권 후보단일화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문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현 정부처럼 비정규직을 양산하겠다면 같이 할 수 없다.”면서 “다만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선다면 같이 하겠다.”고 전제했다. 이어 “지금은 신자유주의와 부동산에 반쯤 정신이 팔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문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해 “자신과 가족들의 도덕성 때문에 당내에서도 선택받지 못한 후보”라며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이 내세우는 청계천에 대해서도 “진짜 청계천을 숨겨놓은 채 인위적으로 만든 어항이나 다름없다.”며 “서울시장 임기 중에 끝내려했던 욕심이 남긴 결과”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서울신문·프리챌 UCC명예기자 이혜민 salt0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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