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거꾸로 된 발’을 가진 中여인 화제

작성 2007.12.04 00:00 ㅣ 수정 2012.05.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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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아니랍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일반인과 다른 발구조를 지닌 한 중국 여인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7살의 중국여인 왕팡(Wang Fang)씨. 왕팡의 두 발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반대 방향으로 향해있어 반대방향으로 된 신발을 신어야 제대로 걸을 수 있다.

이같은 발모양에도 왕팡은 “일상생활에서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며 지인들에게 장애인 취급을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


왕팡은 “친구들 중에서 내가 가장 빨리 달릴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일할 때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며 “나를 장애인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5살된 내 아들은 나와 달리 평범한 발모양을 가졌다.”며 “신발을 거꾸로 신는 것 말고는 다른 사람들과 다를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아이디 Diana)은 “정말로 대단한 정신력을 가진 여인이다. 왕팡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환상적인 사람”이라고 격려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Mike Lipman)은 “왕팡한테 있어서의 ‘가다·오다’의 의미는 우리들이 알고있는 의미와 다른 의미라니 신기할 뿐”이라고 의견을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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