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3’용 ‘파이널 판타지 13’이 올해 겨울 시즌 일본 지역에서 첫선을 보인다.
해외 소식통에 의하면 개발사인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13’의 체험판을 통해 발매일정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발매일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2009년 겨울 시즌을 강조하고 있어 늦어도 올해 12월 안에 선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 체험판은 게임 ‘파이널 판타지 7’을 소재로 한 CG 영상물인 ‘파이널 판타지 어드벤트 칠드런 콤플릿’ 초회 한정판에 수록됐다.
게임 이용자는 체험판에서 주인공인 ‘라이트닝’과 ‘스노우’ 캐릭터로 진행할 수 있으며, 약 1시간 30분 분량의 게임 콘텐츠를 정식판 발매에 앞서 즐길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13’은 ‘플레이스테이션3’와 ‘Xbox 360’으로 발매된다. ‘Xbox 360’용 ‘파이널 판타지 13’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만 발매될 예정이다.
스퀘어에닉스는 당초 이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3’ 전용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E3 2008 마이크로소프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Xbox 360’ 버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20년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RPG(모험성장게임)로서 그동안 최고의 비디오게임으로 각광을 받았다.
사진 = ‘파이널 판타지 13’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