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NASA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지도’ 공개

작성 2009.07.01 00:00 ㅣ 수정 2009.07.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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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구 표면을 찍은 사진 130만장과 데이터를 합쳐 만든 지구 지형지도를 공개했다.

지구의 표고(바다의 면이나 어떤 지점을 정하여 수직으로 잰 일정한 지대의 높이)와 지면을 스캔한 이미지로 만든 이 지형지도는 전 세계의 지표 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일본 무역통상부와 손잡은 NASA는 ‘아스터’(ASTER)를 활용해 지도를 제작했다. 아스터는 열과 굴절을 이용해 방사선의 세기를 측정하는 계기이다.

세계최초로 지구 지형의 데이터 99%이상을 디지털화한 ‘글로벌 디지털 표고 자료’는 130만장의 지구 사진 뿐 아니라 30m 간격으로 촬영한 지구 표면의 데이터가 합쳐져 탄생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NASA의 우디 터너 박사는 “이 지도는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공개된 그 어떤 지도보다도 완벽할 뿐 아니라 실제 지구와 가장 흡사하다.”면서 “이 지도와 지구 표면의 데이터는 NASA 사이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위성 15개가 보내는 지구 이미지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있으며, 더 정확한 디지털 지구 지형지도를 만드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까지는 지구 표면의 데이터 80%를 포함한 디지털 지형지도가 가장 정확한 지도였다. NASA가 제작한 이 지도는 가파른 경사가 진 지형이나 사막의 정보와 정확도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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