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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4살위 스미스에게 “아저씨 이뻐요” 충격

작성 2009.07.05 00:00 ㅣ 수정 2009.07.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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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혼성그룹 게리골드스미스(GaryGoldSmith)의 꽃미남 멤버 스미스(본명 정승현·21)가 카라의 니콜에게 ‘아저씨’란 말을 들었던 충격을 털어놨다.

스미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2년 전, 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카라 니콜 양이 ‘아저씨, 이쁘게 생기셨어요’라고 인사해 충격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스미스는 2007년 데뷔했던 몬스터(Monster)란 그룹에서 천국이란 예명으로 활동했던 중고 신인.

”몬스터 멤버 중 리얼이란 친구가 카라와 친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를 카라에게 소개시켜 주겠다며 데리고 갔죠. 설레는 마음으로 카라에게 인사를 건넨 순간, 니콜 양의 첫마디… ‘아저씨, 이쁘게 생겼어요!’ 충격이었죠.”

당시 19살이었던 스미스는 4살 어린 니콜에게 생전 처음 ‘아저씨’란 호칭을 듣게 된 셈.

”태어나서 처음 아저씨란 말을 들었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요. 그래도 이쁜 아저씨잖아요.(웃음) 그 후 방송을 보니까 니콜 양이 원래 천진난만한 면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친근함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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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골드스미스로 두 번째 데뷔를 치루게 된 스미스는 카라 등 동연배 그룹들과 다시 경쟁을 펼치게 된 만큼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있었다.


”2년여의 공백이 저를 성장시켰다고 생각해요. 몬스터 때 보다 실력적인 면에서 확실히 내공이 쌓였다는 걸 보여드릴 거예요. 팀 내 남성 보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싶어요.”

한편 최근 첫 타이틀곡 ‘넌 내꺼’로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게리골드스미스는 게리K(Gary-K), 골드(Gold), 스미스(Smith)로 구성된 3인조 혼성그룹으로 쿨, 코요테, 타이푼으로 이어지는 국내 혼성그룹의 계보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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