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미실’ 유이, 짧은 출연 강한 인상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어린 미실 역으로 출연한 애프터스쿨의 유이(21)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크고 동그란 눈, 하얀 피부와 170cm에 달하는 큰 키를 가진 유이는 미실 역의 고현정을 닮은 외모로 캐스팅 순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선덕여왕’ 출연 분량이 끝난 뒤에도 연기에 대한 평이 이어지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7일 방송된 ‘선덕여왕’ 14회에서는 미실이 지닌 힘의 원천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사다함의 매화’가 가야의 책력임이 밝혀지고 죽은 줄 알았던 칠숙과 소화의 등장 예고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14회에서 특히 미실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 출연한 유이는 비록 분량은 짧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기우제를 지내는 장면과 첫사랑인 사다함(박재정)을 떠나 보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고현정에 찬사를 보내는 가운데 어린 미실 역의 유이에게도 “어린 미실의 연기가 기대 이상이다.” “마치 고현정의 어린 모습을 본 것 같았다.” “카리스마 있는 미실의 과거가 어떤지 궁금했는데 새로운 미실의 모습을 잘 나타낸 것 같다.”고 호평했다.
한편 유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애프터스쿨의 음반 준비에 매진하며 다양한 활동 분야를 통해 팬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MBC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