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소지섭·권상우 등 한류스타 3인방도 막걸리 애주가로 알려지면서 최근 막걸리 열풍이 톱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유행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이들이 자주 찾는 막걸리 전문점으로 알려진 ‘스폰지’(SPONGY)는 방송인을 비롯해 스타급 연예인과 유명인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다이어트와 웰빙 바람을 타고 한류 못지않게 해외 시장에서 각광 받는 막걸리가 고급스러움을 더해 목동 한복판에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
스폰지의 최병국 대표는 “실제 한류스타인 송승헌과 소지섭·권상우가 자주 이곳을 찾아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국의 막걸리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를 만들어 한류스타와 한류스타를 보기위해 국내를 찾는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 대표는 “매니지먼트와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건강과 웰빙을 접목했다.”면서 “이곳에서 판매하는 막걸리는 쌀로만 빚은 전국 팔도 막걸리를 총망라해, 서울에서 고향의 술을 직접 맛볼 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막걸리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각광을 받은 효자상품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주류로 손꼽힌다.
일명 박정희 막걸리라 불리고 역대 대통령들도 즐겨 마시던 ‘배다리막걸리’와 중국의 진시황제가 즐겨먹던 ‘강화인삼막걸리’가 그 인기를 실감하는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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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