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천만을 돌파했다.
넥슨모바일은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 시리즈가 11월 말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 천만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흥행성적은 ‘도적편’이 358만, ‘해적편’이 153만, ‘2007’이 164만, ‘법사편’이 110만, ‘전사편’이 105만, ‘궁수편’이 102만을 각각 기록 중이다.
특히 ‘법사편’, ‘전사편’, ‘궁수편’은 출시 햇수로 5년이 지난 지금도 각 이동통신사에 서비스되면서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인기 비결을 크게 원작의 브랜드 파워, 제작 노하우의 발달, 이용자 선호도에 맞춘 최적화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승한 넥슨모바일 대표이사는 “이번 천만 다운로드를 계기로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 시리즈는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크게 성공한 흔치 않은 게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작 메이플스토리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모바일게임 시리즈는 총 6종으로 구성됐다. 2004년 4월에 첫선을 보인 ‘법사편’을 시작으로 그해 ‘전사편’과 ‘궁수편’이 출시됐다.
이후 종합편 성격인 ‘메이플스토리2007’을 2007년 5월에, 새로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이 2008년 5월에 등장했다. 최신작인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은 지난 4월에 선을 보였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