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커플의 부부생활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는 딸 수리에 이어 동생 만들기 프로젝트(?)로 변치않는 금슬을 과시 한 반면,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부부는 결별설이 재차 불거지면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미국 OK 매거진은 2일(현지시간) 지난달 결혼 3주년을 맞은 톰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이하 톰켓 커플)가 내년쯤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딸 수리에게 동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며 진행 중인 영화 촬영일정을 마친 후 휴식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이들 부부의 측근은 “자신만의 이름으로 살아가길 희망했던 케이티 홈즈가 가족을 위해서라면 당분간 미세스 홈스로 살아갈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 할리우드가십등 외신은 “앤젤리나 졸리와 피트(이하 브란젤리나 커플)가 불화설에 이은 결별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불화설의 이유로는 “피트 부모에게 졸리가 막말을 했고 이 사실을 안 피트는 화가 난 상태이다.”라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화설은 사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또 이들의 측근도 “브란젤리나 커플은 생애 최악의 추수 감사절을 보냈고 격한 싸움이 벌어졌다.”며 “경찰이 출동할 정도로 싸웠고 마치 개와 고양이가 싸우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18개월 안에 결별한다고 예언한 이안 홀퍼린은 그의 저서 ‘‘브란젤리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비화(Brangelina: The Untold Story of Brad Pitt and Angelina Jolie)’에서 “너무 깊은 골과 갈등 때문에 안타깝지만 결국 결별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결코 정직하지 못한 커플이다.”고 단언했다.
사진 = 더선(왼쪽),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스틸컷(오른쪽)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