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호주 ‘꿈의 직업’ 우승자 현재는…

작성 2009.12.15 00:00 ㅣ 수정 2009.12.15 17:0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전세계적 화제를 불러 모은 호주 ‘꿈의 직업’ 우승자가 이번 달로 계약 만료된다. 200개국 3만 4천명의 지원자 중 이 꿈의 직업을 얻은 사람은 올해 34살의 영국인 벤 사우설.

그는 6개월 동안 퀸즈랜드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섬관리인으로 일하며 90개 이상의 관광명소를 방문했고, 2000장의 사진과 47개의 동영상이 들어간 60개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6개월 동안 그의 블로그 총 방문자수는 8백만 명. 그리고 댓가로 받은 급여는 15만 호주달러(1억 4000만원)다.

그의 행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벤 사우설은 ‘꿈의 직업’ 계약이 만료되자 마자 2010년 1월부터 18개월 동안 ‘퀸즈랜드 홍보대사’를 맡게 된다.


18개월 동안 세계를 돌며 퀸즈랜드를 홍보하는 것이 그의 일. 그리고 홍보대사로 벤 사우설이 받을 연봉 역시 1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퀸즈랜드 관광청이 이 ‘꿈의 직업’ 이벤트에 쓴 비용은 170만 호주 달러. 그러나 그 효과는 약 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진=벤 사우설(Ben Southall)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아내와 24세 스님 신분 양아들의 불륜 현장 촬영한 태국 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