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로 불리는 이들 커플의 대변인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둘의 결별은 말도 안되는 루머다.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했다고 미국 연예사이트 ‘셀레버즈’가 보도했다.
결별설 보도에 아무 입장을 밝히지 않던 이들 커플이 하루 지나서야 대변인을 통해 공식 부인한 것.
앞서 영국 타블로이드 ‘뉴스 어브 더 월드’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12월부터 변호사와 상담했고 1월 초에 3억2천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과 여섯 자녀의 양육권 분할에 대해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뉴스 오브 더 월드’ 기사는 순식간에 전세계 언론에서 재생산되면서 주말동안 세계 뉴스의 일면을 장식했다.
그러나 ‘뉴스 어브 더 월드’보다는 더 공신력이 있는 피플지나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가장 먼저 알리며 화제가 된 연예 전문 웹사이트 ‘TMZ.com’이 브란젤리나 커플의 이별설이 오보임을 주장해왔다.
브란젤리나 커플과 가까운 지인들과의 연락으로 작성된 피플지의 보도에 따르면 “브란젤리나 커플은 아주 잘 지내고 있으며, 이별설은 모두 오보” 라고 주장했다. ‘TMZ.com’도 커플과 친한 사람들과 직접 연락을 한 결과 ‘이별설은 모두 오보’임을 알렸다.
안젤리나 졸리는 연예잡지 ‘베너티 페어’의 사진촬영을 위해 뉴욕에 머물고 있으며, 브래드 피트는 조지 클루니가 주도하고 있는 ‘아이티 지진 피해를 위한 모금’ 운동에 참가하며 로스엔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