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으로 활약 중인 구혜선이 첫 장편 영화의 메가폰을 잡고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단편 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선보이며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구혜선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첫 장편 영화 ‘요술’의 촬영에 한창이다.
구혜선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요술’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된 사진 속의 구혜선은 진지한 연출자의 모습과 촬영을 즐기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 시선을 모은다.
특히 구혜선은 영화의 엑스트라를 모집하는 공고를 미니홈피에 직접 올리는 열정도 보였다. 구혜선은 공고문을 통해 “장편영화 ‘요술’에 도움을 주실 엑스트라 분들을 모집한다. 2월 21일 오전 9시 정발산 역에서 100~200명의 보조출연자가 필요하다.”고 공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혜선의 미니홈피에 “구혜선 감독의 열정이 느껴진다.”, “엑스트라로 꼭 참여하고 싶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혜선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한 ‘요술’은 음악학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성장통 등을 그린다. 그룹 밀크 출신의 배우 서현진과 드라마 ‘다 줄거야’에 출연했던 김정욱 등이 주연을 맡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구혜선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