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슈주 동해 “필리핀 드라마 하고파” 현지 술렁

작성 2010.04.19 00:00 ㅣ 수정 2010.04.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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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연기활동 가능성을 내비친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의 발언 내용이 뒤늦게 알려져 현지 팬들이 술렁였다.

슈퍼주니어 아시아 투어 ‘슈퍼쇼2’ 공연으로 필리핀을 찾은 동해는 지난 10일 EDSA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리핀에서 TV드라마 작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 발언의 여파로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평범한 동해의 인사말도 ‘재방문 가능성 언급’이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동해는 기자회견 사회자가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라고 소개할 정도로 현지 인기가 높다.

필리핀 신문 ‘마닐라 블러틴’은 인터넷판으로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하면서 ‘슈퍼주니어 멤버가 필리핀 드라마에 출연하고픈 바람을 내비쳤다’(Super Junior member expresses desire to star in Pinoy teleserye)는 제목을 붙였다.

방송사 ABS-CBN 역시 이 발언에 주목해 “동해는 필리핀 TV드라마 출연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필리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라고 전했다.


한국음악 뉴스사이트 ‘데일리 K-pop 뉴스’와 아시아 연예 커뮤니티 ‘아시안파나틱스’ 등에서도 동해의 필리핀 드라마 출연 언급이 화제로 떠올랐다.

필리핀 팬들은 “많은 팬들이 동해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사랑하게 될 것”(p3rf3c7ch405) “상대 여배우는 누구일지 궁금하다.”(ugicce)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실제로 성사되기를 기대했다.

사진= 슈퍼쇼2 필리핀 공연 현장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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