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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영화 한 장면 위해 8개월간 죽음의 다이어트”

작성 2010.05.05 00:00 ㅣ 수정 2010.05.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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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영화속 한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8개월 동안 혹독한 다이어트를 견뎌내야 했다.”고 털어놨다.

비는 지난 4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영화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의 ‘물구나무’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8개월 동안 죽음의 다이어트를 강행했다고 말했다.

이 ‘물구나무’ 장면은 수직으로 물구나무서기를 한 상태에서 연속으로 팔굽혀 펴기를 해야하는 고난이도의 동작을 요구한다. ‘닌자 어쌔신’ 개봉후 ‘물구나무’ 장면은 영화 속에서 명장면으로 손꼽혔으며 네티즌 사이에서는 ‘비 물구나무’라고 불린 바 있다.

비는 “이 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8개월 동안 초죽음 상태였다.”며 “몸무게도 89Kg에서 75Kg으로 빠졌고 하루 5시간이 넘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MC강호동은 CF촬영으로 비와 비슷한 경험을 배우 이태곤에게 “비는 이 한 장면을 위해 8개월동안 노력했는데 이태곤씨는 CF촬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태곤은 “아무것도 안했습니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비 맞은 ‘강심장’ 오랜만에 재미있었다.”, “예능 프로에서 보여주는 비의 친숙한 느낌이 좋다. 앞으로 많이 출연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강심장’ 캡처 (4일 분)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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