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현재 DJ 맡고 있는 SBS 파워FM ‘스위트 뮤직박스’에서의 생방송 진행 실수담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가은은 “라디오 DJ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 실수를 많이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정가은이 지난 3월 29일부터 DJ를 맡고 있는 ‘스위트 뮤직박스’에는 청취자들과 반말로 통화하는 ‘지금 어디야’라는 코너가 있었다. 정가은은 이 코너에서 실수를 해 코너가 일주일만에 폐지된 사연에 대해 밝혔다.
정가은은 “한 청취자가 짝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고백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에 나는 그 분께 ‘술 먹고 확 키스해버려. 근데 너 키스는 잘해?’라고 말을 던져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놀란 청취자들은 해당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리는 등 정가은의 경솔한 발언을 질타했고, 결국 그 코너는 일주일만에 폐지됐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비, 이태곤, 박기웅, 정가은, 이채영, 정찬우, 황현희, 효민 지연(티아라), 지오(엠블랙), 신동 이특 은혁 김희철(슈퍼주니어), 박가희(애프터스쿨), 타블로(에픽하이) 등이 출연했다.
사진=방송화면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