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준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남자 주인공 장태현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이준혁이 연기할 장태현은 음악적인 자존심이 대단한 유명 세션으로 무뚝뚝한 성격에 고집이 센 캐릭터다. 이혼 후 일곱살 난 아들 누리를 혼자 키우는 장태현은 ‘컴백 마돈나 밴드’와 얽히게 되면서 밴드의 보컬 전설희(김정은 분)와 묘한 인연을 만든다.
현재 이준혁은 극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기 위해 매일 보컬과 기타 레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혁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음악을 좋아하지만 직접 도전해보진 못했었다.”며 “하지만 ’나는 전설이다’에 캐스팅되면서 보컬과 기타를 배우게 됐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장태현이라는 친구가 유명하고 실력있는 세션인 만큼 어설프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보컬과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주부로서 가정과 가족에 매여 있던 여성들이 밴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아를 찾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이준혁 외에도 타이틀롤 전설이 역에 김정은이 캐스팅됐다. 드라마는 SBS월화드라마 ‘커피 하우스’ 후속으로 오는 8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