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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독일 축구스타 발락이 내가 우상이라고?”

작성 2010.07.09 00:00 ㅣ 수정 2010.07.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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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해설위원이 독일 축구스타 미하엘 발락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발락이 자신을 우상이라고 한 것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차 위원은 “발락이 위원님을 우상이라고 하던데 사실이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우상? 독일말로 우상(idol)은 우리말에서 얘기하는 것보다는 조금 약한 어렸을 때 좋아했던 선수 정도의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락은 참 착하고 거만하지 않은 스타”라고 평가한 후 차 위원은 발락과 조우한 일화도 함께 소개했다.

차 위원은 “차두리와 함께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마주쳤는데 (서로 만난 적이 없어) 손만 흔들고 지나가도 될 것을 어찌나 반가워 하면서 직접 와서 얘기를 하는지 도리어 고마웠다.”며 “아마 레버쿠젠에서 선수생활 하면서 내 얘기도 많이 듣고 운동장, 선수 마사지실, 락커 등에 붙어 있는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락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독일 대표팀이 4강에 올라 완벽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축구전문지 키커가 실시한 발락의 독일 대표팀 복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57%가 복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독일의 축구영웅 마테우스가 대표팀 은퇴를 권유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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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NTN DB,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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