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작가로 변신해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한다.
오는 31일 발매되는 ‘소지섭의 길’은 2010년 여름 DMZ를 비롯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성을 사진과 함께 담은 포토 에세이로 사람 냄새나는 소지섭을 만날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지섭은 영화 ‘영화는 영화다’와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서 마초적 카리스마가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이 책을 통해 소지섭은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섹시한 모습의 배우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들을 서툴지만 소박한 문장과 감성적인 사진들 속에 담아냈다.
특히 휴식과 여행, 자유, 꿈 등의 카레고리 속에 데뷔 13년차 배우이자 인간 소지섭으로서 자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 등을 털어놓았다.
소지섭은 ‘길’에 대해 “이젠 누군가와 편하게 걷고 싶다. 말수 없는 나 때문에 힘들었던 모든 이들과 더디지만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싶다”며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죽을 때까지 해야 할 고민이다. 내 앞에 있는 이 선을 넘어갈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갈등도 늘 있다. 이제 이 고민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가수 타이거JK를 비롯해 소설가 이외수, 촌철살인 만화가 박재동, 아티스트 두식앤띨띨, 국내 최연소 조류 연구가 정다미 등 특별 게스트들과 만나 나눴던 특별한 시간들을 책 속에 녹여냈다.
소지섭의 첫 번째 저서 ‘소지섭의 길’은 31일 출간에 앞서 23~30일까지 8일 동안 교보문고 온라인,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4대 온라인 서점과 교보문고 전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사진 = YES24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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