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국내 포털 최초로 이용자가 선호도에 따라 검색 환경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검색설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검색설정’ 서비스는 기존의 검색 서비스가 일방향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이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검색설정’ 서비스에는 ‘일반설정’과 ‘관심지역설정’이 있으며 ‘일반설정’에서 이용자는 ▲‘새창’, ‘현재창’ 등 검색결과를 확인할 브라우저 ▲‘정확도’, ‘최신순’ 등 뉴스 정렬 방식 ▲‘리스트’, ‘바둑판’ 등 이미지 및 동영상 검색 결과 노출 방식 ▲ 이미지 검색시 이미지뷰어 이용여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이용자가 즐겨 찾는 지역이나 선호하는 음식점, 영화관 등을 중심으로 장소 검색을 이용할 수 있는 ‘관심지역설정’ 기능이 제공된다. 관심지역은 지역명, 주소, 업체명 등을 검색해 저장할 수 있으며 최대 20개까지 저장 가능하다. 예를 들어, 관심지역을 ‘이태원’으로 설정한 이용자가 지역명 없이 ‘맛집’, ‘병원’ 등이라고 검색할 경우, ‘이태원’ 중심으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검색설정’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용자의 로그인이 필요하며 로그인 된 환경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자가 설정한 환경에 맞춰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국내 포털 중 최초로 선보인 ‘검색설정’ 서비스는 이용자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검색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개인화 서비스”라며 “손쉬운 설정을 통해 관심지역 기반의 장소 검색 등 본인에게 최적화된 환경에서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