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 성매매 여성 잡고보니 “남자였네?” 황당사건

작성 2010.09.04 00:00 ㅣ 수정 2012.09.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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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자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여장을 한 남성 2명이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 푸저우시 위안양 파출소의 경관들은 지난 1일 밤 근처 성매매 추정 업소 단속에 나섰다.

단속에서 체포된 여성들을 파출소로 데려와 신원을 확인하던 중 경관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중 2명에게서 가발과 가슴 모양 보정물이 몸에서 떨어진 것.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이 여장을 한 채 남성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했지만 아무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그들의 몸에서 떨어진 보정물들은 매우 교묘하게 제작돼 분간이 어려울 정도였다.

현장에 있던 한 경관은 “외모나 목소리, 몸매등 어딜 보아도 여자였다. 그들이 여장을 한 남자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짜 같았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호객행위 뿐 아니라 성매매도 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방식에 대해서는 더 조사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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