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옥션 스카이프는 ‘안드로이드용 스카이프(Skype for Android)’ 어플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스카이프’는 모바일 데이터망(3G, GPRS, EDGE)이나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스카이프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통화 품질은 광대역 오디오코덱(SILK코덱)을 적용해 CD 품질 수준이며 스카이프 가입자간 무료 채팅도 가능하다.
이번 스카이프 어플은 안드로이드 OS 2.1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 스마트폰 해상도가 320×480, 400×800, 480×854 셋 중 한 가지를 지원하는 모델이어야 한다.
배동철 옥션 스카이프 상무는 “아이폰용 스카이프와 심비안용 스카이프에 이은 이번 안드로이드용 스카이프 출시로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스카이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에서 스카이프 사용이 더욱 편리해져 사용자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