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훈남4명 사랑 독차지한 ‘가장 행복한 아기’ 누구?

작성 2011.07.16 00:00 ㅣ 수정 2012.11.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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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아기는 누구일까?

최근 영국의 ‘슈퍼 부부’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딸 ‘하퍼’가 주위의 넘치는 사랑으로 ‘세계서 가장 행복한 아기’ 대열에 올랐다.

영국의 각종 언론매체에 따르면, 하퍼는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데이비드 베컴과 세 오빠(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의 관심과 애정을 독차지 하고 있다.

특히 베컴 부부는 그동안 딸의 출산을 손꼽아 기다려 왔으며, 하퍼가 태어나자마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아이”라며 사랑을 감추지 못해 ‘딸바보’(자신의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등극하기도 했다.


빅토리아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딸의 출산과 함께, 하퍼의 방을 꾸미는데 2~3억 원을 쓴 것도 모자라 풍수지리 학자들에게 방을 보이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 부부는 ‘하퍼’라는 이름의 어원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는 빅토리아가 좋아하는 미국 출신 작가 하퍼 리‘(Harper Lee)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는 세간의 루머와 달리, 빅토리아는 ‘앵무새 죽이기’ 등으로 유명한 이 작가를 매우 좋아해 딸의 이름에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네티즌들은 “슈퍼부부의 외동딸로 태어난 하퍼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아기”, “훈남 아빠와 훈남 오빠 3명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다니, 매우 부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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