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온라인 DVD 전문업체인 ‘러브필름’이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2%가 울버린의 막강 치유능력을 가장 인상깊은‘히어로즈 파워’로 꼽았다.
뒤이어 역시 엑스맨의 정신적 지주인 ‘프로페서 X’의 능력인 텔레파시가 21%의 지지를 얻었다.
슈퍼맨의 비행능력은 15%의 지지로 3위를 차지했다.
요즘처럼 폭우로 피해가 큰 때에 필요한 것은 엑스맨에 등장하는 ‘스톰’의 날씨 조절 능력. 스톰의 능력은 ‘판타스틱4’의 ‘자니 스톰’의 불꽃 능력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별다른 능력 없이 슈퍼파워를 자랑하는 ‘헐크’도 11%의 지지로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캐릭터의 영화 대부분은 1950년대와 60년대 출간된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속편에 속편을 이어가며 전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러브필름’이 공개한 ‘선호하는 히어로즈 파워 베스트 10’순위(능력, 캐릭터명, 영화제목, 지지율)
▲1위-치유능력, 울버린, 엑스맨(22%)
▲2위-텔레파시, 프로페서X, 엑스맨(21%)
▲3위-비행능력, 슈퍼맨(15%)
▲4위-슈퍼파워, 헐크(11%)
▲5위-투명인간, 판타스틱4, 수잔 스톰(8%)
▲공동6위, 날씨조절능력, 스톰, 엑스맨/불꽃조절능력, 판타스틱4(7%)
▲8위-초인적감각, 데어데블(4%)
▲9위-거미줄로 공간이동, 스파이더맨(3%)
▲10위-슈퍼스피드, 인크레더블(2%)
사진=울버린과 베트맨 등 영웅의 능력을 합친 슈퍼히어로(러브필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