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나사 “역사적인 달 착륙현장 함부로 훼손하지마”

작성 2012.05.30 00:00 ㅣ 수정 2012.05.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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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달에 도착한 사람들은 먼저 자신의 발 밑을 확인해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딛은 아폴로 우주선 착륙 현장이 다른 탐사팀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구글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나사과 구글 측과 합의에 나선 것은 구글의 ‘루나 엑스 프라이즈’(Google Lunar X Prize) 때문. 구글 측은 민간 자금으로 조달한 로봇 우주선을 달 표면에 착륙시켜 걸어 다니게 하고 영상과 사진을 전송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3000만달러(약 350억원)를 주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현재 이같은 공언에 전세계 26개팀이 상금을 타기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사는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딛은 역사적인 장소를 보호해야 한다.” 면서 “달 탐험자들에게 역사적인 장소와 과학적인 정보를 기꺼이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69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해 닐 암스트롱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겼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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