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험준한 산 속 ‘염소 인간’ 정체 알고보니…

작성 2012.07.25 00:00 ㅣ 수정 2012.12.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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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에 보도돼 화제를 일으킨 일명 ‘염소 인간’의 정체가 밝혀졌다.

최근 미국 유타주의 험준한 산악 지대에서 염소떼와 함께 지내는 일명 ‘염소 인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이 남자는 하얀색 털옷을 입고 마치 염소인듯 행동해 보도 이후 그 정체에 대한 많은 호기심이 일었다.

결국 유타주 야생 생물 보호 관리부 직원들이 직접 나서 이 남자의 정체를 밝혀냈다.

야생 동물 보호 관리부 필 더글라스는 “염소 복장을 한 미스터리 남자를 직접 만났다.” 면서 “이 남자는 57세의 캘리포니아에서 온 염소 사냥꾼”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남자로 자신의 신원을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거부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세간에 화제를 일으킨 염소 복장을 한 이유도 알려졌다.

더글라스는 “남자는 내년에 활로 염소를 사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염소와 더 친숙해지기 위해 직접 염소 복장을 입은 것” 이라며 “항간에 추측으로 나돌던 괴물이나 정신병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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