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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 고 홈!”…화성간 큐리오시티 패러디 사진 화제

작성 2012.08.08 00:00 ㅣ 수정 2012.08.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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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무인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지난 6일 오후(한국시간)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이를 조롱하는 패러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는 큐리오시티의 화성 착륙을 포토샵으로 가공한 다양한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사진은 화성인들이 현수막을 들고 ‘양키 고 홈!’(YANKEE GO HOME!)을 외치는 패러디 사진이다. 화성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화성인들의 모습이 마치 강대국에게 자신의 땅을 침탈당한 지구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사진을 바탕으로 만든 에이리언의 모습도 실소를 자아낸다. 화성 표면의 생생한 모습 속에 에이리언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이밖에도 런던올림픽 육상 100m에서 우승한 우사인 볼트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해외네티즌들이 이같이 사진을 패러디 하는 것은 큐리오시티의 주요 임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작은 승용차 크기인 큐리오시티가 장착된 10개의 장비로 생명체의 근간인 탄소를 찾는 임무도 수행하기 때문이다.

한편 플루토늄 배터리를 장착한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탐사활동을 담은 동영상도 전송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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