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구름속 UFO 포착?…현지서 같은날 ‘새떼죽음’

작성 2012.10.20 00:00 ㅣ 수정 2013.01.18 19:48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구름 속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숨어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더욱이 이 사진을 본 현지 여성은 같은 날 자택 정원에서 10마리의 죽은 새를 발견했으며 그 두 사건이 관련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컴브리아 카운티 워킹턴 타운 남부 샐터빅에서 지역 주민 캘럼 셔우터(23)가 버스를 타고 창 밖의 하늘을 바라보다가 UFO로 추정되는 물체를 목격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인근 셀라필드 원자력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그는 “20분 동안이나 그 물체를 바라봤지만, 정말 이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여자 친구 미셸에게 이 사진을 보여줬고 우리는 이 물체가 UFO 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UFO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한 친구에게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캘럼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샤론 라킨은 사진 속 물체가 UFO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날 자택 정원 앞과 뒤에서 참새들과 (유럽산) 검은새들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수는 무려 10마리나 됐다.

이에 대해 샤론은 “UFO의 목격과 죽은 새들이 서로 연관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유로는 “인근 원자력 발전소 일대는 UFO가 자주 목격되는 핫스팟”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이 사진에는 무언가가 존재한다. 그 윤곽선은 매우 명확하면서도 구체적”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줬는데 일부는 특이한 구멍 구름(fallstreak hole 혹은 hole punch cloud)이 형성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물체 주변은 매우 또렷하므로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경찰 측은 논란이 된 UFO 사진에 대해 “단지 제트기가 지나간 뒤 형성되는 원형 비행운(contrail)일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