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전문가들이 선정한 ‘2012 어메이징 우주 사진’

작성 2012.12.31 00:00 ㅣ 수정 2013.09.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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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의 비행사들이 선택한 ‘2012 가장 감명깊은 우주 사진’ 및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우주 사진’ 등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일간지 더 스코트맨이 공개한 이번 사진은 우주비행사들이 직접 선택했으며, 지난 3월 28일 우주정거장에서 포착한 영국과 아일랜드 위로 밝게 빛나는 북극광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올 한 해동안 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들은 찬란히 빛나는 지구와 인공위성의 조화를 담은 사진과 컴컴한 우주 속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조명으로 밝게 빛나는 지구 곳곳의 야경을 담은 사진들을 직접 찍고 이를 공개한 바 있다. 이들 사진은 지구에서 240마일 떨어진 곳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직접 찍어 더욱 의미가 깊다.

전문기자가 선정한 ‘2012 베스트 우주 사진’도 눈에 띤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우주전문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우주 사진은 일명 ‘신의 눈’이라 부르는 나사성운(Helix Nebula)이다.

지구에서 약 650광년 밖에 있는 이 성운은 물병자리에 위치한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상 성운이다. 위의 사진은 올해 2월 촬영된 것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나사성운의 사진 중 가장 선명한 컬러와 화질을 자랑한다.

이번 사진은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의 비스타 서베이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했으며, 주변을 메운 푸른 가스층까지 생생하게 포착돼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를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한 내셔널시오그래픽의 크리스 콥스는 “깊은 우주를 담은 이 사진은 스케일 차원에서도 매우 남다르다. 마치 3D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이며 거대 성운의 디테일한 면까지 낱낱이 볼 수 있게 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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