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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운석우’ 징조 있었다? 英서 미스터리 물체 포착

작성 2013.02.18 00:00 ㅣ 수정 2013.02.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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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에 운석이 비 오듯 쏟아진 ‘운석우’ 현상으로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영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서머셋주에서 촬영한 문제의 사진은 광활한 상공에서 불에 활활 타고 있는 미스터리한 물체를 담고 있다.

야생전문사진작가 애니 핸더슨(65)은 지난 6일 저녁 5시 25분 경 서머셋 평원 하늘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빛나는 물체를 발견하고는 곧장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 물체에서는 격렬한 불빛과 함께 가스로 추정되는 연기가 마구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사진을 아무리 확대 해봐도 비행기나 위성 등으로 보이진 않았다.”면서 “17년 간 사진을 찍어왔지만 상공에서 이런 물체를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영국 서머셋주에서 불타는 물체가 목격된 날부터 이틀 후인 8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상공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물체를 포착했다는 제보가 잇따라 더욱 의문을 더하고 있다.

한편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16일 알래스카의 우주관측소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이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며 일으킨 폭발력이 500㏏(킬로톤)에 달하며,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에 33배에 달하는 위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운석우 현상으로 발생한 부상자의 수는 1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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