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중년부부 우주인’ 2018년 첫 화성여행 간다

작성 2013.02.28 00:00 ㅣ 수정 2013.02.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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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우주여행을 떠나는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역사상 최초로 부부를 보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있다.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세계 최초의 우주 여행객인 데니스 티토(72)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오는 2018년 1월 5일 한쌍의 50대 부부가 우주선을 타고 화성을 향해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우주선을 타고 화성으로 날아가 160km 상공까지만 접근한 후 다시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총 501일을 우주에서 ‘동고동락’ 하게 될 비용은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으로 예산은 주로 티토의 주머니와 중계권 판매 등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티토는 “이 프로젝트는 상업적인 미션이 아닌 일종의 자선 사업”이라고 전제하며 “매우 힘들고 위험하고 외로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인류는 수십년 간 달에도 가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뿐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출신인 티토는 지난 2001년 우리 돈 200억원을 내고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한 바 있으며 비영리 단체 ‘인스퍼레이션 마스 파운데이션’(Inspiration Mars Foundation)을 세워 이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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