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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고양이 만한 ‘방사능 괴물쥐’ 창궐…저격수 투입

작성 2013.03.06 00:00 ㅣ 수정 2014.0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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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란이 약 2500만 마리로 추정되는 기형적으로 커진 ‘돌연변이 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테헤란 현지언론은 최근 “날씨가 풀리며 수많은 쥐들이 창궐해 하수구는 물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상업시설,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점까지 영역을 확장했다.”고 보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쥐들의 무게가 최대 5kg에 육박해 고양이 조차 덤비지 못한다는 것. 또한 이 쥐는 일반 쥐약에도 잘 죽지않아 급기야 이란 당국은 육군 저격수까지 투입하고 나섰다.

테헤란시 환경부 책임자인 모하메드 하디는 “밤낮으로 쥐약과 저격수를 동원해 쥐와 전쟁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10명의 저격수들이 적외선 장비를 착용하고 밤마다 쥐잡기에 나서 총 2205마리를 죽이는 성과를 올려 30명이 더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환경전문가인 이스마일 카람은 “쥐들이 화학약품과 방사능에 오염된 돌연변이로 보인다.” 면서 “크기도 60g~5kg에 달해 고양이같은 천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이같은 크기로 쥐가 진화하기 위해서는 수백만년이 걸린다.” 면서 “대단히 유해하기 때문에 쥐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자료사진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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