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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신 당나귀 화제…얼마나 크길래?

작성 2013.03.09 00:00 ㅣ 수정 2013.03.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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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장신 당나귀
데일리메일 캡처
세계 최장신 당나귀가 해외 언론에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8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州) 왁사해치에 사는 필과 카라 옐롯 부부가 키우고 있는 매머드 잭스타크 당나귀 ‘로물루스’가 지역 수의사로부터 어깨까지의 키 17핸드(약 172.7cm)로 측정되면서 이전 기록보유 당나귀 ‘오클라호마 샘’보다 큰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인증을 기다리고 있지만 로물루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당나귀로 각종 지역 행사에 초대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사실 로물루스는 함께 태어난 레무스와 함께 어릴 때 옐롯 부부에게 팔려왔다. 처음 부부에게 왔을 때 로물루스는 심각한 저체중이었지만 지극한 보살핌으로 곧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남편 필은 두 당나귀를 거래 사이트인 ‘크레이그스 리스트’에서 발견하고 아내 카라의 생일에 맞춰 사들였다고 밝혔다.

부부가 이들 당나귀를 구매한 이유는 말과 소와 같은 다른 동물들을 코요테 등의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어떤 방식으로 동물을 보호하는지는 소개되지 않았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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