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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여성 100명과 ‘잠자리’한 ‘남성’ 없는 남자

작성 2013.03.25 00:00 ㅣ 수정 2014.07.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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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없는 남자가 무려 100명이 넘는 여자와 ‘잠자리’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ITV 아침 방송에 특이한 사연의 남자가 출연했다. 이 남자는 그레이터 맨체스터 출신의 앤드류 와들(39)로 안타깝게도 방광이 몸 밖에 생긴 채 태어나 ‘남성’이 없다.

이같은 신체조건 때문에 여성과의 사랑이 불가능할 것 같지만 그의 대답은 오히려 정반대다.

와들은 “여성과 사귀는데 큰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다.” 면서 “나와 잠자리를 한 여성만 100명은 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지금은 많은 여성들에게 특유의 매력을 뽐내지만 과거 그도 ‘다른 몸’ 때문에 마약에 중독되는 등 힘든 시기가 있었다. 

와들은 “한 여성과 사귀던 중 ‘남성’ 이 없다고 말했다가 주먹으로 얼굴을 맞은 적도 있다.” 면서 “이후 이해심 많은 여자와 사귀면서 새로운 인생을 꿈꿀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의 특별한 신체가 오히려 여성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면서 “그녀를 만족시키는 것이 완전한 섹스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와들은 새로운 인생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바로 자신의 팔 조직을 이용해 ‘남성’을 새로 만드는 수술로 성공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와들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아빠가 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현재의 내가 꿈꿀 수 없는 새로운 미래가 기대된다.” 며 기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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