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간 큰 고양이’ 교도소에 휴대전화 몰래 운반…결국 덜미

작성 2013.06.05 00:00 ㅣ 수정 2013.06.14 18:2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간 큰 고양이’가 교도소에서 휴대전화를 밀반출하다 덜미가 잡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식팁카르 근처 교도소에서 수감자의 휴대전화와 충전기를 접착테이프로 몸에 두르고 밖으로 나가려던 고양이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교도관은 어느 날 교도소 주변을 순시하던 중 울타리를 넘어가려는 고양이를 목격했다. 울타리를 넘으려던 고양이는 몸통에 휴대전화와 충전기를 매달고 있었다. 확인 결과 놀랍게도 그 물건은 수감자의 물건임이 밝혀졌다. 교도소 측은 이 고양이가 어떻게 주인을 찾아 휴대전화를 운반했는지 아직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범죄조직이 금지물품을 몰래 운반하기 위해 고양이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언론인 노보스티 통신사는 범죄조직이 마약과 같은 불법 약물을 반입하기 위해 과거에도 여러 차례 동물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