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센스

고령화 가속화, ‘의료실비보험’ 비교추천가입 주목

작성 2013.06.11 00:00 ㅣ 수정 2013.06.11 18:0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대한민국 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의료비 증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2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47조 8,392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총 진료비의 34%(16조 4천억 원)를 차지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3분의 1을 넘어섰다.

확대보기
이러한 가운데 의료실비보험 등의 보장 상품이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이란 특정 질병을 제외하고 자신이 부담한 한도 내에서 병원 치료비에 한해 실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의료실비보험(실손의료보험)은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누적되면서 보장내용이 축소 변경되거나 갱신보험료가 인상되었음에도 여전히 상품의 판매량이 많다. 이는 소비자로선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그 혜택에 비해 상대적인 보험료 부담이 적은 편이라는 인식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의료실비보험은 보험사별 상품 구성이 다양하고 보험료에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신중한 비교가입이 필요한 상품 중 하나다. 또 지난 4월부터는 상품구조가 변경되어 100세 보장 3년마다 갱신되는 특약형 상품의 경우도 갱신보험료는 매년 단위로, 보장내용은 15년 단위로 변경될 수 있다.

거기다 부모님, 어린이, 노인(실버), 성인 의료실비보험 등의 특화되고 저렴한 상품별 종류로 나뉘며, 1만 원대 단독형 의료실비보험도 판매 중이므로 신중한 선택이 중요해졌다. 보험전문가를 통해 합리적인 의료실비보험 비교가입에 대한 조언을 듣고, 유의사항을 정리해봤다.

먼저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나이와 질병 경력 등에 따라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보험 가입에 필요한 조건 등을 확인한 후 가능할 때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실비를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중복된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일정 비율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되며, 갱신 없는 비갱신형이 없고 갱신형 의료실비보험만 있으므로 신중한 가입이 필요하다.

또 자신이 받고 싶은 보장의 폭을 결정해야 한다. 자가 부담금의 경우 10%와 20%로 선택할 수 있는데 본인부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10%를 설정하는 것이,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 소비자라면 20%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입 전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다양한 상품들을 꼼꼼하게 비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견적추천사이트(www.insvalley.com/theraphy.jsp)를 활용한 비교추천 가입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메리츠화재 알파플러스보장보험, 흥국화재 더플러스아이사랑보험-무배당 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통합보험, LIG손해보험(LIG화재보험) 닥터플러스건강보험-희망플러스자녀보험, 현대해상 퍼펙트스타종합보험, MG손해보험 원더풀S통합보험 등 회사별 인기 의료실비보험의 종류에 대한 문의는 물론이고 입원비보험, 수술비보험으로서의 보장 설계와 신규가입 시 보험료설계 등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추천! 인기기사
  • 집단 성폭행 피해 여성, 안락사 요청…경찰도 외면한 ‘강간
  • 전 특수부대 출신 80대 노인, 아무도 도와주지 않자 권총
  • 푸틴도 돌겠네…‘빙그르르’ 도는 60억원 짜리 러軍 최강 전
  • 15살 남자아이, 자신 강간하던 50대男 살해…정당방위 인정
  • ‘쾅’ 에어쇼 중 전투기 2대 충돌…조종사 1명 사망 (영상
  • 한국산 가물치 습격?…美 호수서 ‘프랑켄피시’ 잡혔다고 ‘덜
  • 女26명 죽인 뒤 돼지 먹이로 준 살인범의 충격적 결말…“감
  • ‘지옥의 입’ 벌리는 바타가이카 분화구…‘고대 바이러스’ 유
  • “아이스크림에서 ‘사람 손가락’ 나와”…‘이물질 식품’에 발
  • 12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무죄 선고한 법원, 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