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알 지키는 펭귄 닮은 은하 공개…생성 원인은?

작성 2013.06.25 00:00 ㅣ 수정 2013.06.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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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알을 지키는 아빠 펭귄을 닮은 대규모 은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이 사진은 천문학자들이 허블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바다뱀자리(Hydra)에 있는 한 은하(NGC 2936)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고 2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구로부터 약 3억 26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이 펭귄 은하는 나선형이며, 왼쪽 아래에 있는 알 모양의 타원 은하(NGC 2937)와 서서히 충돌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펭귄 은하에서 나타나는 회전하는 디스크처럼 생긴 몸통 부분은 내부 항성들이 알 은하와의 중력 작용으로 발생한다.이런 모습을 띈 한 쌍의 은하(Arp 142)는 상호 물질 교환을 일으켜 각각의 은하 구조가 붕괴할 정도로 인접하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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