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韓 부유, 日 위험…해외 네티즌이 본 ‘국가 이미지’

작성 2014.01.29 00:00 ㅣ 수정 2014.02.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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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네티즌 국가별 이미지
래딧닷컴


해외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들을 어떤 이미지로 보고 있을까. 최근 이런 질문을 시작으로 네티즌들이 국가별 이미지를 나타낸 지도를 인터넷상에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런 지도는 네티즌들이 구글의 자동완성 검색 시스템을 사용해 조사한 국가별 이미지를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구글 자동완성은 구글 검색 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가장 연관 있고 많이 검색한 추천 단어를 표시해 주는 기능으로 국내 포털 사이트들도 이런 기능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해외 네티즌들이 본 우리나라의 이미지는 현재 과연 무엇일까. 우선 구글 검색 창에 영문으로 ‘Why is’를 입력한 뒤 한국의 영문명인 ‘south korea’를 입력하면 맨위에는 ‘so rich’라는 단어가 자동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영어를 사용하는 해외 네티즌들은 우리나라가 왜 부유한지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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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이미지 지도
래딧닷컴


이는 한 네티즌이 만든 지도(2014년 1월 26일 작성)에도 잘 나타나 있는데 이를 보면 중국은 왜 ‘그렇게 오염됐는가?’(so polluted), 일본은 왜 ‘다도해로 간주되는가?’(considered to be an archipelago)라는 이미지로 비치고 있으며, 우리와 휴전 중인 북한은 왜 ‘그렇게 가난한가?’(so poor)라는 이미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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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자동완성 검색
2014년 1월 29일 작성.


이를 현재 시점에서 검색해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같은 상황이지만, 북한은 왜 ‘핵무기를 추구하는가?’로 나타나며, 중국은 왜 ‘그렇게 역겨운가?’(so disgusting), 일본은 왜 ‘위험한가?’(dangerous)라는 이미지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검색은 영어 이외에도 한국어 등 각 나라의 언어로 검색하면 또 다른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사진=래딧닷컴/허핑턴포스트(위), 구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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