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평생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 선천적 청각장애 여성이 생애 최초로 소리를 들었을 때의 감동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 동북부 게이츠헤드에 사는 조앤 밀른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청력이 상실된 상태였고, 20대 부터는 시력을 잃기 시작했다.
‘어셔 증후군’(Usher Symdrome)이라 부르는 그녀의 병은 청각과 시각 모두에 손상을 주는 유전적인 질환으로, 출생 직후부터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달 인공 와우(인공 달팽이관)를 이식하면서 40년 만에 처음으로 ‘고요함’에서 탈출해 소리를 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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