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팔이 짧아서…” 우주 유영 중 촬영한 ‘셀카’

작성 2014.04.24 00:00 ㅣ 수정 2014.04.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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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입고 ‘셀카’ 찍기가 너무 어렵더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우주비행사 릭 마스트라치오와 스티븐 스완슨이 국제우주정거장(ISS) 밖에서 촬영한 셀카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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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이 사진들은 우주유영 중 촬영된 것으로 ISS와 지구를 배경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물론 이날 임무는 한가롭게 ‘셀카’ 찍기는 아니다.

두 우주비행사는 MDMs라 불리는 고장난 컴퓨터를 교체하는 중요 작업에 나서 약 90분 동안 ISS 밖으로 나가 나사를 풀고 조이며 성공적으로 새로운 컴퓨터로 교체하는데 성공했다.

마스트라치오는 “셀카를 찍기에 내 팔이 너무 짧다. 사진을 잘 보면 웃고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면서 “우주복을 입고 좋은 셀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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