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안드레 비아스보아스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감독에 부임했던 팀 셔우드 감독이 결국 토트넘 구단으로부터 경질 당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성명을 통해 “셔우드 감독을 임명했던 것은 그가 팀과 선수들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면서 “셔우드 감독과 구단은 18개월의 계약을 맺었고 그 계약에는 해지조항이 들어있었다. 우리는 그 조항을 발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셔우드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길 빈다”고 말하며 “우리는 뛰어난 선수단과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새 감독을 찾아 다가오는 시즌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언론에서는 차기 감독 후보로 최근 맨유에서 경질당한 모예스 감독,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잔류로 이끈 토니 풀리스 감독, 에버튼을 5위로 이끈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을 비롯한 다수의 이름을 거론하고 나섰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